전셋집을 월세인 것처럼 속여 대규모 부동산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부평경찰서는 사기와 사문서위조·행사 혐의 등으로 총책 40대 남성 권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, 대출 전담 총책 60대 남성 임 모 씨를 체포하는 등 모두 40여 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7월 사이 수도권 일대에 있는 이른바 '깡통 전세' 주택 90여 채를 담보로 개인 대부업체나 부동산 개발 업체 등으로부터 70억여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허위로 만든 월세 계약서를 증빙 서류로 내는 식으로 채권자들을 속였는데, 세입자들이 돌려받지 못하게 된 전세 보증금도 17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 계좌 내용과 휴대전화 등을 들여다보며,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10416314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